서울지법 형사7단독 김동환 판사는 5일 삼풍백화점 붕괴참사와 관련, 조남호 서초구청장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병식(38), 김연철(27)피고인등 4명에 대한 보석을 허가, 이날 석방했다.김판사는 『피고인들이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나 당시 가족을 잃은 엄청난 슬픔과 충격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행위인 점을 참작,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최씨등은 지난 7월23일 서울교대에서 열린 삼풍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가한 조남호서초구청장을 집단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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