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는 4일 서울시 교육위원 선출비리의혹사건과 관련, 아태재단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있는 서울시의회 김기영 부의장을 6일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교육위원 당선자 2명등 선거출마자 10명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했다.검찰은 지금까지 조사결과 교육위원후보들의 재단가입시기가 대부분 선거직전이고 이들이 김부의장등 시의원들에게서 가입권유를 받은 사실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관계자는 『교육위원 선출권한을 가진 시의원이 당선을 약속하지 않았더라도 재단에 헌금할것을 권유했다면 제3자 뇌물요구죄가 성립된다』면서 『그러나 김부의장의 사법처리여부는 소환조사후 사실관계를 최종확정한 뒤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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