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가 지난7∼8월 시중에 판매되는 국산9종, 외제수입9종등 18종의 아이스크림을 대상으로 위생상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외제수입아이스크림의 위생상태가 불량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부인회에 의하면 대장균군검사에서 이탈리아산 수입아이스크림인 「부르데바소」에서 ㎖당 7천균주가 검출돼 식품위생법에 규정된 허용기준치 ㎖당 10균주를 7백배나 초과했다. 또 허용기준치이하지만 외제품중 미국산인 「데리퀸」은 9균주, 이탈리아산인 「다미앙」은 6균주, 미국산인 「베스킨 라빈스」는 4균주, 국산제품중 고려당의 「립스프레도」에서는 7균주가 검출돼 국산보다는 수입아이스크림에서 대장균군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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