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도 없는 구식 XT급과 AT급(286) 컴퓨터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국민학교의 교육용 컴퓨터도 멀티미디어컴퓨터로 바뀐다.삼보교육미디어는 학교에 멀티미디어 교육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해 「꿈나무 멀티방」 사업을 추진, 올해안에 서울시내 20개학교에 멀티미디어PC를 보급할 계획이다. 삼보교육미디어는 멀티미디어PC와 함께 사용법을 가르칠 강사와 책이나 CD롬형태의 교재도 제공할 예정이며 원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인터넷의 월드와이드웹(WWW)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도 구축해줄 방침이다. 김종문 사장은 『선진교육을 이루기 위해서는 뉴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을 정착시키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삼보교육미디어는 현재 압구정동 청담동 등 강남지역과 목동 상계동 등 신시가지내 국민학교와 「꿈나무 멀티방」 계획을 논의하고 있으며 11월께 본격적으로 멀티방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각급 학교에 보급된 교육용 컴퓨터는 대부분이 XT와 286기종이며 지속적으로 386및 486등으로 대체되고 있으나 수적으로 현격하게 부족한 상태다.<이지선 기자>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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