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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여배우 석금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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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여배우 석금성씨

입력
1995.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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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여배우 석금성(본명 석정의)씨가 3일 하오3시45분 경기 광명시 성애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18세에 데뷔한뒤 2백여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신극의 모태가 된 토월회의 마지막 생존자였다. 유족으로는 북한에 있는 맏딸 최로사(63)씨와 막내아들 최호섭씨가 있다. 발인 5일 상오9시 619―5899.<관련기사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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