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삼풍백화점 및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같은 대형 특수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중 영·호남과 강원등 5개 권역별 긴급 구조·구난 항공대를 창설키로 했다. 서울에는 중앙 119구조대가 창설된다.또 감리비 현실화등 공공 건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내년도 예산이 올해에 비해 50% 가까이 대폭 증가한다.
이와 함께 국민생활 안전을 위해 국내 및 수입농산물 검역에 대한 내년 예산이 올해에 비해 2배가 크게 늘어난다.
재정경제원에 의하면 대형 특수재난에 대비한 긴급 구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내년중 춘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등 5대 지역에 긴급 구조·구난 항공대를 새로 만들기로 하고 89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감리비를 현실화, 내년에는 올해보다 3백5억원이 증가한 1천1백66억원을 배정하는등 공공 시설물 안전관리에 올해에 비해 5천5백24억원(약43%)이 많은 총 1조8천4백96억원을 사용키로 했다.<이상호 기자>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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