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서울시장은 3일 『승용차10부제는 다른 교통정책수단이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단기적으로 유용한 수단이지만 우선은 다른 교통정책의 효과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해 현재로서는 10부제를 실시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조시장은 이날 상오 KBS1TV 대담프로 「정책진단」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중교통수단확충과 자가용주행억제가 시 교통정책의 기본방향임을 강조했다.
조시장은 특히 교통문제에 비중을 두어 ▲제2기지하철 완공 ▲적자버스노선에 보조금지급 ▲버스전용차선 확대 및 택시의 버스전용차선 진입허용등을 통해 교통사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도시시설물 안전과 관련, 『시설물의 건설·유지·보수 3단계별로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인력과 예산을 아끼지 않고 민간에도 금융 및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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