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한덕동 기자】 3일 하오 9시40분께 충북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 (주)충주호관광선 선착장에 정박중이던 54톤급 충주3호(1백27인승)유람선에서 원인모를 불이 나 옆에 정박해 있던 충주7호와 함께 전소됐다. 유람선들은 운항을 마치고 정박중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충주3호 기관실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승객이나 승무원이 버린 담배꽁초등에 인화됐을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방화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주)충주호관광선은 지난해 10월24일에도 승객 1백32명을 태운 충주5호에서 불이 나 29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하는 사고를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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