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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꽃브로치·가는 벨트/올가을 유행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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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꽃브로치·가는 벨트/올가을 유행 포인트

입력
1995.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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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엔 스카프·목걸이/실용·깔끔한 멋 강조올 가을엔 액세서리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올 가을 유행경향인 디자인이 단순한 고전적인 스타일과 실루엣 중심의 여성적인 차림새에는 액세서리로 어떻게 포인트를 주느냐에 따라 전체 인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올 가을 가장 필요한 액세서리는 꽃모양의 헝겊 브로치와 번쩍거리는 가는 에나멜 벨트다. 이는 칼라나 소매, 주머니 등의 장식이 크게 튀지않는 단순한 디자인의 슈트나 몸에 꼭 맞는 셔츠, 광택나는 새틴 소재의 원피스, A 라인의 미니 스커트 등에 요긴하게 쓰인다. 특히 조화를 연상시키는 큼지막한 꽃모양 브로치는 색상만 잘 맞추면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반면 요란한 금색 브로치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목 부분의 장식을 위한 손수건 크기의 스카프나 목에 달라붙는 초커형 진주 목걸이 등도 하나쯤 있으면 좋다. 목선이 파인 단순한 디자인의 옷에 착용하면 가슴으로 파고드는 찬바람을 막을 수 있다는 실용적인 이유 외에 깔끔한 분위기를 내면서도 시선을 모을 수 있다.

한편 액세서리의 포인트 효과를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서는 기본 품목의 선택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아래 위 한벌의 슈트가 유난히 강세이기 때문에 안에 받쳐입는 옷은 무난하게 입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전부 유행 품목으로 입으면 액세서리가 눈에 띄지 않을 뿐더러 어딘지 부자연스런 느낌을 주게 된다. 이러한 품목으로는 피부색을 돋보이게 하는 와인이나 초콜릿 카키색 등의 티셔츠와 우아한 느낌이 나는 니트 등을 권할만하다.<정희경 (주)코디오 실장·패션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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