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사라예보 외신=종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공습이 1일 일시 중단된 뒤 유엔군사령관과 세르비아계 군사령관의 회담이 열리고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 신유고연방간의 회담개최가 발표되는 등 발칸분쟁을 외교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한편 니컬러스 번스 미국무부대변인은 이날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 신유고연방 등 3개국 외무장관이 이번 주말께 제네바에서 회담을 갖고 발칸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본원칙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관리들은 제네바회담이 오는 8∼9일께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번스대변인은 또 『이번 회담에서는 미국과 러시아, 영국등 5개 접촉그룹대표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