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일본 사회당은 지난달 31일 창당 50주년인 오는 11월2일 이전까지 신당을 결성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사회당은 이날 신당결성 추진본부 첫 회의를 열고 「민주리버럴 신당」결성 문제를 논의한 끝에 10월 하순 결성을 목표로 신당작업을 서두르기로 했다.
구보 와타루(구보긍) 사회당 서기장은 신당결성과 관련, 창당기념일인 11월2일은 해당 대회가 될 것이며 일단 사회당을 중심으로 신당을 결성한 뒤 다른 세력을 합류시키는 2단계 방식으로 창당작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신당 당수로는 취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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