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한국 국제책임충실” 국제민주연합(IDU) 제6차 당수회의가 1일 신라호텔에서 29개 회원국의 30개 보수정당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개회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국가간, 민족간, 지역간에 견실한 「협력과 조화」의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과제』라며 『우리는 세계화 정책에 따라 개발도상국지원등 신장된 국력에 상응한 국제적 책임과 역할을 계속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IDU회의가 회원정당간 결속과 연대를 통해 민족분쟁과 기아등 인류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당수회의는 이날 특히 서울성명서를 채택,『북한이 무력통일야욕을 포기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북한주민 스스로가 자유선거를 통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북한측에 촉구했다.<장현규 기자>장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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