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민자당 당직개편에 이어 단행하려던 개각을 유보하고 정기국회가 끝나는 올연말께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31일 알려졌다.김대통령은 집권 후반기에 대비한 당정개편구상을 심사숙고한 끝에 당분간 현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을 그대로 유지키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김대통령은 오는 4일 청와대에서 이홍구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과 한승수 비서실장등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하는 조찬간담회를 갖고 새해예산안과 국정감사등 국정현안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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