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왕릉 주변에 쇠막대기 변고”○…김해 김씨 종친대표등 후손 3천5백여명은 31일 상오 11시 경남 김해시 서상동 수로왕릉 숭선전에서 조상의 묘를 제대로 살피지 못한 잘못을 사죄하는 「기원고유제」를 봉행했다.
이 고유제는 지난 7월11일과 13일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릉과 왕비릉 앞뒤에 길이 30㎝가량의 식칼 11개와 쇠막대기 3개가 박히고 주변에 폐유가 뿌려진 변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올려졌다. 가락중앙종친회(회장 김영준·김영준 전 농수산부장관)는 고유제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으니 노여움을 푸십시오』라는 내용의 제문을낭송하고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김해=김종흥 기자>김해=김종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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