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이 컴퓨터를 통해 전세계에 제공된다. 해인사 대장경연구소(소장 종림)는 31일 전세계 컴퓨터통신망 인터넷에 금강경의 한문 한글 영문본 게재등 불교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인터넷을 통한 불교자료 서비스는 한국 불교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불교학계간의 비교연구, 한국불교 포교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제공되는 정보는 금강경및 금강경 용어주석, 한글과 영문본에 사진이 첨가된 해인사소개, 경전열람, 학술논문등이다. 인터넷 가입자들은 누구나 찾아볼 수 있으며 인터넷 주소는 http://sol.nuri.net/∼hederein/.
대장경연구소는 현재 진행중인 팔만대장경 전산입력작업을 10월께 1차 완료한 뒤 팔만대장경 전체에 대한 인터넷 서비스에 착수하고 경허선사등 고승들의 법맥과 행장도 전산화해 서비스내용을 확충할 계획이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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