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는 31일 휘발유등 유가연동제 적용을 받는 석유류의 소비자가격을 평균 3.26% 인상,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ℓ당 6백21원에서 6백35원으로 2.25%, 등유는 2백52원에서 2백63원으로 4.37%가 올랐으며 저유황경유는 ℓ당 2백37원에서 2백45원으로 저유황 벙커C유는 1백17.97원에서 1백22.96원으로 올랐다.
협회는 지난 8월 국제원유가격이 배럴당 평균 15.24달러에서 15.42달러로 상승한데다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이 7백60.68원에서 7백67.13원으로 올라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통상산업부는 이번 유가조정으로 생산자물가에 0.181% 포인트, 소비자물가에는 0.050%포인트 각각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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