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상품 전문 쇼핑가로… 내년말 완공문화체육부는 30일 예술의전당 부근에 각종 공연·예술상품 전문 쇼핑가인 지하 문화가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주돈식 문체부 장관은 이날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서 예술의전당까지 폭 20m·길이 4백50m의 지하 문화가로를, 예술의전당 앞에 폭 30m·길이 90m의 공원광장을 이르면 내년말까지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 문화가로의 지상공간은 시민들의 쉼터를 겸한 녹지로 조성된다.
주장관은 『도심과 동떨어진 예술의전당을 지하철과 연결, 시민의 접근을 쉽게 하고 예술의전당·국립국악원·한국예술종합학교등이 집중된 이곳을 공연문화 중심구역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술의 전당은 세계적 공연장과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편리한 접근로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박천호 기자>박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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