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봉 등 133만평… 주택 4만가구·14만명 수용건설교통부는 30일 경기 용인군 수지면 용인 신봉지구등 17개지구, 1백33만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택지개발지구에는 모두 14만5천5백70명이 입주할 수 있는 4만1천80가구의 개인주택및 아파트등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용인 신봉, 용인 동천, 하남 신장2등 8개 지구로 택지개발을 통해 총 1만1천4백가구(4만9천7백90명 수용)를 수용하게 된다.
나머지 9개 지구에는 9만5천7백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만9천6백8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택지개발예정지구중 수도권의 용인신봉, 화성발안등은 요지에 위치해 택지개발 이후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해당 지방자치단체, 토지개발공사, 대한주택공사등을 통해 곧바로 개발계획을 수립, 지역주민으로부터 토지를 수용한 뒤 택지 개발에 나서 지구별로 내년 9월부터 주택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택지개발예정지구는 정부가 신경제계획기간(93∼97년)중 2백85만가구의 주택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요 택지를 개발·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97년까지는 모든 지구의 토지수용이 마무리돼 택지개발및 주택건축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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