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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부도예방 상담센터」 내 1일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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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부도예방 상담센터」 내 1일 문열어

입력
1995.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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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전국 12개지부에… “기업회생” 최대 지원9월1일 중소기업 부도예방상담센터가 문을 연다.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는 중소기업의 부도를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 통상산업부가 1백명의 전문요원을 선발, 부도위기를 맞은 중소기업을 상담 지도한다는 취지에서 설립한 것이다.

서울 여의도의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전국 12개지부에 간판을 내걸고 내달 1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갈 이 센터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자산상태와 기술 품질등 경영상태를 종합 점검해 신청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신청할 업체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시밀리등으로 재무제표와 회사소개서를 보내야 한다. 기본자료를 받은 센터는 신청기업에 대해 진단과 지원이 필요한가를 검토한다.

회생가능한 기업으로 판명되면 6일간 지도요원 2∼4명을 현장에 파견, 경영기술지도를 실시하고 공공기관에 이 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알선하는 한편 대출금 상환연기, 세제감면등의 조치가 취해지도록 지원한다. 또한 회생가능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한 기관이나 업체에는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도록 협조도 요청, 이 기업의 회생을 돕는다.

반면에 회생불능으로 판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적합한 전환대상 사업을 알선하고 이에 필요한 각종 자금지원과 전환업종의 시장정보제공, 대기업으로의 판로확보방안등을 제시한다.<이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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