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와 삼성물산등 연간 10억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국내 8대 대기업의 수출이 국내 전체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또한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수출업체는 모두 2만2천개인 것으로 집계됐다.통상산업부가 국내 2만2천1백70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출입규모별 무역업체현황」에 의하면 올 상반기동안 10억달러 이상을 수출한 기업은 8개로 이들 기업의 수출금액은 국내 전체수출의 47.4%를 차지했다. 또한 이 기간에 5백만달러 미만을 수출한 소액수출업체는 전체의 96.2%인 2만1천3백37개로 올 상반기 수출총액의 17.5%인 1백2억달러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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