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삼풍백화점 실종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실종자 70명중 64명의 사망을 인정키로 의결했다.이에따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사망자는 5백1명, 부상자는 9백37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시는 사망으로 인정되지않은 6명에 대해서는 경찰수사를 통해 사망정황증거가 나올경우 심사위원회를 다시 열어 사망인정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날 실종자 심사위원회가 정한 사망인정기준은 ▲삼풍백화점 또는 입주업체 직원으로 사고당일 백화점 근무자 ▲유류품 또는 유실물이 발견된 경우 ▲사고당시 삼풍백화점에 있었다는 목격자가 있는 사람 ▲삼풍백화점 인근 주민으로 사고당시 백화점에 간다는 말을 남긴후 소식이 끊긴 사람등 사망추정이 가능한 사람들이다.
서울시는 실종자 처리문제가 일단락됨에 따라 빠른 시일안에 삼풍백화점측과 유족간 배상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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