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홍수피해와 관련, 제네바에 본부를 둔 유엔의 인도적지원국(DHA)등 국제기구에 긴급구호를 요청했다고 외무부 당국자가 29일 밝혔다.북한은 지난 23일 북한의 유엔대표부 박길연(박길연)대사를 통해 이같은 요청을 DHA 뉴욕사무소에 전달했고 DHA는 직원 3∼4명을 평양에 급파, 현지상황을 평가중이라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은 이 밖에 세계보건기구(WHO)에 의료진 파견을 요청했고 유엔아동기금(UNICEF)에도 콩 5만톤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정부도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 수해복구 지원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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