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공사에 시중노임이 적용됨에 따라 대한주택공사의 건설노임 평균단가가 대폭 상승, 내년 주공 아파트 분양가가 상당 폭 오를 것으로 28일 예상됐다.주택공사의 「95년 주택공사비 분석자료」에 의하면 주택공사에서 고용하고 있는 1백17개 직종의 평균노임은 5만2천1백64원으로 지난해 적용하던 정부 노임단가의 평균액 3만7천3백7원보다 39.8%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노임상승분이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 10.0%에서 10.3%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더욱이 건설협회가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시중노임을 조사, 9월부터 올 연말까지 적용하게 될 노임조정안을 보면 평균 9.5% 정도를 추가 인상하도록 돼 있어 내년 상반기 중의 아파트 분양가의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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