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의 개인연금 판매가 급증, 판매실적이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28일 집계됐다.보험업계에 의하면 지난 6월말 현재 국내 33개 생명보험사와 11개 손해보험사가 개인연금을 판매해 거둬들인 보험료는 2조2천5백89억원으로 94회계연도(94.4∼95.3)말의 1조5천3백11억원과 비교해 3개월만에 47.5%(7천2백78억원)나 증가했다.
또 지난해 6월20일 개인연금 시판이후 지금까지 유지된 가입건수는 2백74만5천8백8건이며 보유계약액은 1백54조7천1백39억원에 달했다.
생보업계는 2백만3천6백32건, 1조7천4백66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71.4%인 1조2천4백76억원을 삼성 대한 교보생명등 6대 기존사가 차지했다.
이밖에 6개 내국사는 2천7백11억원, 7개 합작사는 1천2백6억원, 9개 지방사는 1천21억원, 3개 외국사는 52억원의 보험료수입을 각각 올렸다.
회사별 수입보험료 실적을 보면 삼성생명이 4천2백62억원으로 가장 많고 교보생명 2천9백63억원, 대한생명 2천7백37억원, 흥국생명 1천1백29억원, 제일생명 9백59억원, 대신생명 7백26억원, 동양생명 5백69억원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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