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서안동·서제천∼만종·홍천∼춘천대구와 춘천을 잇는 중앙고속도로(총연장 2백80㎞) 1단계 1백51.3가 29일 개통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중앙고속도로중 ▲금호서안동 87.5㎞ ▲서제천만종 37.6㎞ ▲홍천춘천 26.2㎞등 3개 구간을 이날 낮 12시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3개 구간은 모두 왕복 2차선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89년 10월 착공돼 9천3백40억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1단계 구간 개통으로 대구안동은 통행시간이 종전의 1시간50분에서 40분이 단축된 1시간10분, 제천원주는 1시간에서 40분, 춘천홍천은 40분에서 30분으로 각각 단축된다.
통행료 징수방식은 대구안동은 인터체인지나 분기점등 출입시설에서 징수하는 폐쇄식, 제천원주와 춘천홍천은 구간별로 받는 개방식으로 운영되며, 개통과 동시에 요금이 징수된다.
도공은 개통된 3개 구간의 차선을 2000년까지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중앙고속도로 2단계 1백28.7㎞구간중 안동영주 25.5가 지난해 12월 착공돼 8%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영주제천 60.7㎞도 올해말 착공돼 2개 구간모두 2000년 완공된다. 내년 이후 착공되는 원주―홍천 42.5㎞는 2004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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