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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만 무기판금 요구/중,미에 관계정상화 새 전제조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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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만 무기판금 요구/중,미에 관계정상화 새 전제조건으로

입력
199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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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 중국은 미국과 관계정상화의 새 전제조건으로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타이완(대만)에 대한 무기판매를 금지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스탠더드가 중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 28일 보도했다.중국은 26∼27일 이틀간 베이징(북경)에서 열린 피터 타노프 미국무차관과 첸지천(전기침)외교부장 및 리자오싱(이조성) 외교부 부부장간의 연쇄 회담에서 미국의 대타이완 무기판매는 중국에 대한 심각한 내정 간섭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요구했다고 외교부 관리들이 말했다.

중국측은 또 미국이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를 줄여나가기로 약속했던 82년의 미·중 합의를 심각하게 위반했음을 지적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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