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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외국인 시민의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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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외국인 시민의식」 조사

입력
199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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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라도 인권보호 마땅” 88%/「근로자 수입」 찬성 57%­반대 42% 갈려/저질문화 유입·범죄증가 등 가장 우려28일 서울시가 최근 서울시민중 20세이상 5백명을 상대로 「서울시민이 외국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의식」을 조사,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외국인을 볼때 받는 느낌」에는 58.8%가 별다른 느낌을 갖지 않으며 ▲거부감이나 이질감을 느낀다 21.8% ▲친근감을 느낀다 5.4%등이었다.

외국인근로자가 들어오는데 대해서는 찬성57%, 반대42.2%로 찬성이유로는 ▲인력난 해소 47.7% ▲인건비 절감(28.1%)등을, 반대이유로는 ▲국내근로자의 근로조건악화 71.1% ▲범죄증가 11.4%등을 들었다.

「서울에 외국인이 증가하는 것이 환영할 만한 일이냐」는 물음에는 51.2%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매우 그렇다(매우 환영한다) 5.8% ▲대체로 그렇다 43%였다.

서울에 외국인이 늘어날때 우려되는 점이 있다고 생각하느냐에는 54.6%가 있다(45.4%는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우려되는 사안으로는 ▲퇴폐 향락 저질문화유입(37.4%) ▲범죄증가·치안문제(22%) ▲국내근로자 근로조건악화(18.3%) ▲에이즈·전염병(10.6%)등을 들었다.<임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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