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은 해외광고비로 국내 총광고비(4조2백84억원)의 15%에 달하는 5천9백91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95년 말까지는 지난해 보다 24.3%가 증가한 7천4백44억원 규모의 해외광고를 할 예정이다.이같은 현황은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성락승·성낙승)가 수출촉진을 목표로 「해외광고의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국내 81개 주요기업과 10개 광고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나타났다.
광고공사에 의하면 해외광고를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는 업종은 전체의 51.64%를 차지한 전자전기부문이며, 수송기기(25.59%) 서비스(6.03%) 그룹기업광고(4.59%) 정밀산업기기(4%) 가정용품(3.96%)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94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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