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의 처남 손은배(57)씨가 장학사로 임용된 지 4개월만에 연구관으로 승진한 것과 관련, 교육계 일부에서 반발하고 나섰다.28일 교육부에 의하면 손씨는 오는 9월1일자로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제교육진흥원 연구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손씨는 93년부터 2년동안 학술진흥재단에 파견교사 근무를 하다 지난 5월 중앙교육연수원으로 옮기면서 장학사로 임용됐다.
일선 교육계에서는 『장학사 또는 연구사가 장학관 또는 연구관으로 승진하는 데는 평균 10년이 걸리는 현실에 비추어 볼때 이번 인사발령은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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