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이번주 중반께 내각과 청와대비서진에 대한 중폭의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김대통령은 이홍구 총리 체제의 기본틀을 유지하는 선에서 빠르면 29일 각료 5∼7명, 청와대수석비서관 1∼2명을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통령은 특히 민자당 개편에서 보여준 세대교체의 의지를 담아 이번 개편에서도 40대 인사의 발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편에서는 홍재형 경제부총리가 지역구출마를 위해 교체될 가능성이 높으나 나웅배 통일부총리는 대북 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유임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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