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전인사부장 등 소환 축소은폐 추궁【부산=박상준 기자】 속보=한은 부산지점 지폐유출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형사1부(주대경·부장검사)는 26일 한은본점 전인사부장 김종태(57·금융결제원상무),감사실 부실장 김문욱(53·한은 대구지점장)씨 등 당시 본점간부 2명을 소환,축소은폐 지시여부를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또 본점이 한은 부산지점으로부터 사건보고를 받은 뒤 임원대책회의를 열어 수습문제를 논의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인사담당이사 최연종(57·은행감독원 부원장), 발권담당이사 문학모(56·금융결제원 전무),감사 이창규씨 등 임원 3명도 추가 소환할 방침이어서 수사범위는 당시 한은본점의 고위 수뇌부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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