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팔레 외신=종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지치는 25일 세르비아계가 전체 영토의 64%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면 내전의 조기 종식을 위해 타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카라지치는 이날 『가장 중요한 사실은 되도록 빨리 내전을 종결시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리처드 홀브룩 미국무부 차관보는 이날 무하메드 사치르베이 보스니아 외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평화정착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세르비아계가 국제 평화안을 거부할 경우 그들이 원치 않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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