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AFP 로이터=연합】 이라크가 최근 세균무기를 포함한 비밀무기 개발계획을 시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라크에 대한 제재조치를 해제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25일 밝혔다. 올브라이트 대사는 이날 롤프 에케우스 유엔 이라크 무기사찰단장의 보고를 들은 뒤 『우리는 오늘 매우 소름끼치는 보고를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라크에 대한 석유금수 조치가 내년중 해제될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로서는 그런 상상을 하기가 무척 어렵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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