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센터·종합정보센터도 신설/영종도 1단계계획 변경건설교통부는 25일 당초 활주로 1개만을 건설키로 했던 영종도신공항 1단계 사업계획을 변경, 활주로 1개를 추가건설해 2000년 7월에 함께 개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단계사업으로 건설되는 신공항의 여객 및 화물처리능력은 당초 계획보다 50%이상 늘어나게 된다.
건교부는 또 신공항 건설사업이 최종 마무리되는 2020년까지는 예정대로 모두 4개의 활주로(1단계 포함)를 건설하고 이와 별도로 항공수요증가에 대비해 화물터미널과 신공항배후단지 사이에 활주로 1개를 추가 건설할 부지를 확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99년까지 용지매입을 마치고 99년중 착공할 예정이던 신공항철도(서울역―신공항 여객터미널) 건설일정도 앞당겨 당초 예정된 2005년 이전에 완공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건교부는 또 철도차량등의 각종 교통수단을 효율적으로 연계 처리할 수 있는 연면적 1만8천1백평, 지하3층, 지상2층규모의 교통센터를 여객터미널 전면에 신설하고 행정관리지역내에 공항이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종합정보센터(7천5백평)도 만들기로 했다. 입출국에 필요한 시설등을 갖춘 여객터미널도 7만8천7백평의 기존 계획에서 10만8천평으로 늘려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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