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양국관계 걸림돌 제거”【샌프란시스코 로이터 UPI=연합】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24일 성명을 통해 중국 당국이 중국계 미국인 인권운동가 해리 우를 추방한 것은 양국 관계개선의 걸림돌을 제거한 것이라며 환영을 표시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주재 미국대사도 이날 중국의 조치를 환영하면서 이로 인해 「분위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브라이트 대사는 그러나 클린턴 미대통령의 부인인 힐러리 여사가 다음달 베이징(북경)에서 열리는 세계여성회의에 참석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서 간첩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은뒤 추방된 해리 우는 이날 캘리포니아의 자택에 도착, 가족들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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