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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수자원 쟁점」 논의유보/협상 장애물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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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수자원 쟁점」 논의유보/협상 장애물 해소

입력
1995.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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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자치협정 서명【카이로·에일라트 UPI=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오는 27일 카이로에서 8개 부문에 걸친 팔레스타인 자치확대 합의문에 서명한다고 이집트의 중동통신(MENA)이 25일 보도했다.

이스라엘측이 이번에 팔레스타인 민간정부에 이양할 권한은 노동, 상·공업및 가스, 석유, 보험, 체신, 통계, 지방정부와 농업등 8개 분야이다.

한편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지역의 수자원에 대한 팔레스타인측의 이용권한을 원칙적으로 인정키로 한 반면 PLO측은 수자원 공동이용 문제에 관한 논의를 내년 5월의 최종협상까지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의 이같은 타협으로 그동안 진전을 보지 못하던 2단계 자치협상의 중대한 장애물이 제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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