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위 영농단지조성… 첨단농업기술센터 건립도현대그룹은 24일 최근 준공인가된 서산간척지를 세계적 수준의 첨단영농단지로 본격 개발키로 했다.
현대그룹에 의하면 서산 A, B지구 매립지 4천6백60여만평중 담수호 1천3백여만평을 제외한 3천3백60여만평을 대단위 기술영농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이를 위해 관련장비와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첨단농업기술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파종과 농약살포등을 위한 경비행기는 현재의 3대에서 6대로, 트랙터는 63대에서 1백6대로, 콤바인은 35대에서 80대로 각각 늘리는등 현재의 2배수준으로 영농장비를 확충하게 된다.
특히 첨단 농업기술센터 건립을 계기로 연구인력은 현재의 8명에서 박사급 15명, 석사급 20명이 포함된 85명으로 대폭 증원할 예정이다.
첨단 농업기술센터에는 육성재배와 종자개발 토양연구 기계화연구 병충해연구등에 필요한 실험장비가 도입되고 시험 재배단지가 조성된다.
이같은 영농인력과 장비확충이 마무리되면 일반미 생산은 연간 13만7천여가마에서 50여만가마로, 찹쌀은 4천여가마에서 5천여가마로, 보리는 2만8천여가마에서 3만7천5백여가마로 크게 증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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