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5대총선 공천과 관련, 현지 실태조사와 여론조사등을 통해 지역인지도와 지구당운영실태등을 정밀심사해 일정기준에 미달되는 지구당위원장은 과감하게 교체할 방침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민자당은 특히 현역의원도 당선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나면 지역이나 계파에 관계없이 공천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를위해 9월초부터 전국 2백37개 지구당에 대한 대대적인 당무감사에 착수, 공천기초자료를 확보하고 30개 신설·사고지구당에 대해서는 현지실사반을 파견키로 했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내년 총선에선 계파와 연령을 초월해 철저하게 당선가능성을 기준으로 공천할 것이며 지역구사정이 좋지않을 경우 현역의원이라도 공천을 주기어렵다』고 말해 대폭적인 물갈이가능성을 시사했다.<장현규 기자>장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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