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정훈 기자】 24일 하오2시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항제철소내 코크스공장에서 암모니아가스가 폭발, 작업을 하던 임방산업(주) 근로자 박흥석(31·포항 북구 기북면 용기리476)씨등 5명이 숨지고 채남석(46·포항 남구 해도2동 부광주택 305호)씨등 2명이 부상했다.이날 사고는 임방산업근로자들이 포스코개발로부터 하청받아 지상 25에 설치된 길이 10, 직경 5 크기의 가스정제설비 보수작업중 볼트를 절단기로 자르다 불씨가 안에 남아있던 가스에 인화돼 폭발하면서 일어났다.
작업자들은 암모니아가스가 폭발하면서 그 충격으로 25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피해가 컸다.
포철에서는 지난달 25일에도 타워크레인이 붕괴, 5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일어났었다. 사망자는 다음과 같다. ▲박흥석 ▲김장현(36·포항시 남구 대도동 86의2) ▲장경보(26·〃북구 흥해읍 망천리 195의1) ▲최부열(34·〃청하면 덕천리205) ▲이호채(27·울산시 울주군 봉소읍 상안리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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