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AFP=연합】 러시아는 오는 11월이나 12월께 이란 남부지역에 1천㎿급 가압수형 원자로 건설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러시아의 정통한 소식통들이 24일 밝혔다.이들 소식통은 예프게니 레셰트니코프 원자력부차관 등이 최근 테헤란을 방문, 재원조달 방안에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양측은 걸프지역의 항구도시 부셰르에 세워질 원자로 건설 비용 10억달러의 90%를 이란이 경화로 결제하고 나머지는 현지 제조물자로 충당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그동안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기위해 원자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러시아에 원자로 제공을 포기하도록 설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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