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 정부는 해상자위대 훈련함정이 내년중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4일 보도했다.일 함정의 한국방문은 양국이 작년 4월 합의한 훈련함정 상호방문 계획에 따른 것으로 작년 12월 한국 함정이 일본을 방문한데 이은 조치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 함정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2차대전후 처음이다.
이 신문은 그러나 한국은 일본 함정의 방문에 관한 반발이 여전히 강해 최종 결정은 한국 정부의 판단에 맡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정부는 내년 4월 가시마호를 기함으로 하는 훈련 함대가 동남아 순방에 나서며 첫 기항지로 한국을 방문, 한국 해군을 견학하고 인적 교류를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