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하오부터 우리나라가 제7호 태풍 재니스(JANIS)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상오6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해상에 태풍주의보를 발표했다.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 2백80해상에서 점차 발달하면서 시속 36의 빠른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는 태풍 재니스는 24일 하오 11시께는 제주도 남서쪽 2백70 해상까지 북상, 제주도 남쪽해상이 하오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3일 하오5시 현재 태풍 재니스는 중심기압 9백96헥토파스칼의 C급 태풍이지만 중심 부근에는 최대풍속이 초속 20인 강한 바람과 함께 5∼7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며 점차 바람과 파도가 강해져 중국 동쪽해상에서 조업중이거나 항해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관련기사 35면>관련기사>
한편 처서인 이날 호우경보가 내려진 충청일부와 서울 경기지방에는 70∼2백㎜의 많은 비가 내렸으나 가뭄이 극심한 충청 내륙과 영호남 대부분 지방에는 평균 10㎜안팎의 비만 내려 해갈에는 미치지 못했다.<박희정 기자>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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