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기간조정등 4개항 추후검토키로/주동자 사법처리 방침【군산=김혁 기자】 전북 군산외항 앞바다에서 3일째 해상시위를 벌이던 경남선적 멸치잡이 어선 1백86척이 22일 하오 9시께 해산했다.
경남어선 어민대표 10명과 수산청 생산국장, 경남도 수산국장등 관계자들은 이날 하오 5시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경남어민들이 자진해산한다는데 합의했다.
회의에서 수산청관계자등은 경남어민들의 조업구역해제 요구는 불가능하지만 금어기간조정, 멸치잡이 가공선박의 70톤급 상향조정등 4개항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위어선측은 억류중인 보령시 소속 20톤급 충남 201호 어업지도선을 28시간만인 이날 하오 5시께 풀어줬으며 군산해양경찰서 앞에서 농성중인 보령 ·서천어민 2백50여명도 하오 7시께 자진해산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시위의 주동자를 가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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