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22일 지속적인 경기호황세를 반영, 주요 기업들의 투자가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중 국내 주요 2백대기업의 투자는 전년동기비 58.9% 늘었고 이들 기업의 하반기중 투자도 상반기보다 51.9%나 늘릴 계획인 것으로 밝혀져 기업들의 투자는 하반기중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통산부에 의하면 주요 업종별 2백대기업의 지난 상반기중 설비투자는 14조6천2백9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부문이 전년동기비 1백72.8% 늘어난 4천6백11억원을 투자한 것을 비롯, 자동차부문은 53.3% 증가한 1조8천6백40억원, 조선 5천2백47억원(67.5%증가), 철강 1조7천2백19억원(33.3%), 유화 3천6백83억원(39.4%), 반도체 2조3천8백60억원(83.9%), 가전 1조5백52억원(42.5%), 정유 1조68억원(1백38.1%), 전력 2조7천5백90억원(53.8%), 화섬 4천4백93억원(25.8%), 제지 2천2백1억원(1백89.9%), 유통 1천1백2억원(57.9%)등이었다. 반면에 신발 시멘트 석탄 중전기기 전선부문등의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4% 감소했다.
주요 기업들은 하반기중 일반기계 유화 정보통신 철강금속등을 중심으로 올 상반기보다 51.9% 늘어난 22조2천2백55억원을 설비확충과 연구개발등에 투자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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