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22일 민자당 사무총장등 당3역과 대변인을 개편한뒤 24일께 5∼6명의 각료와 1∼2명의 청와대비서진을 경질할 예정이다.사무총장에는 민정계의 김종호 김기배 의원이, 원내총무에는 민주계의 서청원 김정수 의원이, 정책위의장에는 강경식 김종호의원등이 유력시되고 있다. 대변인은 강용식 의원으로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 2면>관련기사>
또 개각에서 이홍구 총리와 권영해 안기부장의 유임은 확실시되며 홍재형 경제부총리는 한국은행 지폐유출사건의 감독책임과 관련, 경질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당이 대북정책의 혼선책임을 물어 인책을 요구해온 나웅배 통일부총리는 유임이 유력시된다.
의원겸직 장관인 김용태 내무 김중위 환경부장관과 지구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인기 농림수산부 장관등은 총선준비 차원에서 교체가 점쳐지고 있다.<신재민·신효섭 기자>신재민·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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