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95」와 동시… 컴퓨서브사등에 도전장【워싱턴 AFP=연합】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오는 24일 「윈도우 95」시판과 동시에 온라인 네트워크 판매를 개시, 본격적인 사이버스페이스(가상공간) 경쟁에 뛰어든다.
MS사가 윈도우 95 와 함께 시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MSN)는 다른 프로그램들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쇼핑과 대화방, 뉴스, 인터넷 접속 등을 제공하게 되는데 이로써 MS사는 미국및 해외에 있는 컴퓨서브사나 아메리카 온라인(AOL)사와 같은 회사에 도전장을 던지게 된 셈이다.
특히 MSN은 윈도우 95에서 아이콘을 한번 조작하는 것으로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비판론자들은 이같은 점을 들어 윈도우 95를 갖춘 MSN 체계가 경쟁사들에 비해 MS사에 부당한 이익을 가져다 준다고 주장해 법무부가 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MSN 국내 이용자들의 월사용료를 기존의 3대 업체인 컴퓨서브사와 AOL사, 프로디지사등의 약 절반인 4.95달러로 책정한 MS사는 MSN를 아시아 유럽 라틴아메리카등 세계 38개국에서 다양한 가격으로 상품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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