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김호섭 기자】 경기 고양시 마두동 일산신도시 건영빌라 4단지 주민 2백여명은 20일 지난 4월 입주한 연립주택이 부실시공돼 이번 폭우로 벽면 곳곳에 물이 새고 지하실에도 물이 가득차 일부 가구가 단전되는등 불편을 겪고있다며 이날 하오4시30분부터 시공회사인 (주)건영종합건설 일산사업본부로 몰려가 보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주민들은 『회사측이 늑장공사를 벌여 준공허가도 나지 않은 빌라에 올 4월 입주했으나 베란다와 벽면등의 마감재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부실공사로 인한 하자도 많아 이번 비에 1층 20여세대에 물이 찼다』며 회사측에 보수를 요구, 하오9시까지 회사관계자들과 부실부분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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