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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용비교 전면 재시공/건설 20년 넘어 노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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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용비교 전면 재시공/건설 20년 넘어 노후 “위험”

입력
1995.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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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10월 각각 착공서울 성동구 용비교와 동작구 동작교가 내달부터 전면 재시공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20일 건설된지 20년이 넘어 안전에 위험이 있는 용비교(폭7.5m 길이 1천1백75m)와 동작교(폭20m 길이90m)등 두 교량의 상판등을 전면 재시공, 현재 설계하중 DB 18(32.4톤)을 DB 24(43.2톤)로 등급을 높여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용비교는 10월초 착공, 97년말 완공하며 동작교는 다음달 공사를 시작해 내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용비교 1백70억원, 동작교 30억원이 들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들 교량 시공업자가 선정되면 착공전 구청·경찰서와 협의, 교통처리계획을 세워 교통통제할 계획이다.

성동구 성수동과 금호동을 잇는 용비교는 지난70년 건설됐으며 93년말 대한토목학회 안전진단결과 상판 내하력이 낮고 플래이트거더의 처짐이 심해 지난해 11월부터 6톤이상이나 높이 2.5m이상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또 반포천을 가로질러 올림픽대로 진출입로 역할을하는 동작교는 71년 준공된후 지난85년 교대에 균열이 생겨 보수하는등 교량안전 위험성이 지적돼왔다.<임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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