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이건우 기자】 전면파업 3일째를 맞고 있는 한국중공업 노조(위원장 김창근)는 20일에도 노조사수대등 조합원 5백여명이 정문을 통제하고 본관 임원실등을 점거한채 철야농성을 벌였다.이들중 3백여명은 사장실·임원실이 있는 10∼12층 복도등을 점거, 3일째 철야농성을 벌였고 2백여명은 정문과 생산현장, 외곽등에 배치돼 물량반출이나 출입통제등 경계에 나섰다.
회사측은 지난달 김위원장등 노조간부 3명을 업무방해등 혐의로 고소한데 이어 이날 노조기획실장 전재동(33)씨등 노조간부 3명을 추가로 창원경찰서에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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