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겨냥한 미 맥도널드 햄버거사의 TV 광고 주인공에 시카고 근교에 거주하는 한인 김보영(11)양이 스카우트됐다. 「고향의 맛」을 주제로 한 이 TV광고에서 한국의 다이빙 올림픽 대표선수로 분한 김양은 다이빙 연습을 끝낸 후 서울 종로거리를 연상시키는 세트를 배경으로 맥도널드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연출한다.광고 제작사는 1년전부터 주인공을 물색해 오다 김양을 전격 선정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제작된 이 광고에는 5일간 한인 5백여명이 엑스트라로 출연했다. 지난 15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이 광고는 내년 애틀랜타 올림픽때까지 계속되며 미국내에서 반응이 좋을 경우 한국을 비롯, 일본과 중국에 까지 방영될 예정이다.<시카고 지사> ◎재미 유학생 33,582명 시카고>
미국에 유학중인 한국학생수는 모두 3만3천5백8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국제교육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4∼95년 학기를 기준으로 미국내에 가장 많은 유학생이 체류중인 국가는 일본(4만5천2백76명)이며 이어 중국(3만9천4백3명), 타이완(3만6천4백7명)으로 조사됐다. 인도출신 유학생은 3만5백37명으로 한국에 이어 다섯번째로 많았다.<워싱턴 지사>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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